갤러리 내일 '하늘 바람 별 시' 2020년 1월 5일까지
갤러리 내일이 내년 1월 5일까지 '하늘 바람 별 시'전을 연다. 권순왕 류지선 신수진 정경미 작가가 참여한다.
단풍잎이 흔들릴 때 바람의 존재를 자각한다.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것은 나의 정신에 남아 있는 비언어적 기억이 빠져 나와 마주치는 바람의 순간이다.
바람이 우리들의 얼굴에 부딪칠 때 화가는 창문에 마주서서 새로운 하늘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. 그들은 불가능성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봄을 기다린다. 어느 곳에서든지 별을 따라 겨울을 노래하고 시를 쓰며 항해한다.